즐거운 한가위 보내고 계신가요.
지금 서울 하늘에는 보시는 것처럼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떠올랐습니다.
남부지방에서도 오늘(21일) 밤 환한 보름달 감상할 수 있겠는데요.
다만 수도권에 계시는 분들은 서둘러서 달 구경하셔야겠습니다.
늦은 밤 수도권 하늘에는 먹구름이 끼면서 다시 비가 내리겠고요, 내일 오전에는 영남 지역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요란하게 쏟아지겠고요, 낮 동안에도 곳곳에 국지적으로 소나기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비는 내일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빗길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 서울 낮 기온 24도에 머물면서 종일 선선하겠고, 남부지방은 광주와 부산이 28도, 대구는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목요일부터는 무난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