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홍준표 "보수 대통합" 강조…유승민, 中 우다웨이와 회동

<앵커>

보수 진영 후보들은 안보를 강조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임진각을 찾아 보수 우파 대통합을 촉구했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우다웨이 6자 회담 중국 측 수석대표를 만나 사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1일) 아침 판문점을 방문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임진각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좌파가 집권하면 모두 역사의 죄인이 된다"면서 "보수 우파 대통합은 선택이 아닌 역사에 대한 책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오후엔 내일 보궐선거가 치러질 경기도 포천을 방문해 지원 유세를 펼친 뒤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고, 남은 4주 동안의 선거전략을 집중 논의합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오늘 아침 6자 회담 중국 측 수석 대표인 우다웨이 대표를 만났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사드는 자위권 차원의 방어용 무기이기 때문에 중국이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면서 중국 측의 사드에 대한 반대 표명은 "안보주권과 국방 주권의 침해"라고 반박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오후엔 후보 선출 이후 세 번째로 대구 경북 지역을 찾습니다.

대구 반야월시장을 방문한 뒤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예정된 상주 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유승민 후보에 이어 오늘 오전 우다웨이 대표를 만난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후에는 대선 후보 초청 소상공인 정책공약 발표회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