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대선 주자인 유승민 의원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공영홈쇼핑 콜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유 의원은 여성 상담원들을 만나 함께 점심 도시락을 먹으며 감정노동의 어려움을 청취했습니다.
유 의원은 "콜센터 근무는 온종일 전화 받는 스트레스가 아주 많을 것"이라며 "감정근로에 대해서는 아직 법규가 미비한 측면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여성 상담원들은 주로 무작정 욕설을 하거나 화를 내는 등 전화 언어폭력에 시달려야 하는 어려움을 토로했고, 이에 유 의원은 무차별적으로 상담원에게 욕설하는 고객에 대한 법적 처벌 방안 마련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