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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스포츠 64편] 역전을 잘 해서 상대에게 봉변(?)까지 당했던 선수…장거리 육상황제 게브르셀라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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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머그의 스포츠야사 토크 프로그램 '입으로 터는 별별스포츠'! 과거 스포츠에서 있었던 별의별 희한하고 기괴했던 일들을 스포츠머그 최희진 기자와 스포츠기자 경력 31년인 SBS 스포츠취재부 권종오 기자가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편은 육상 장거리 종목의 황제로 군림했던 에티오피아의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 선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게브르셀라시에는 1990년대 남자 육상 만 미터 세계 최강자였고 2000년대 중반 이후에는 마라톤으로 전향해 세계신기록을 2번이나 작성했습니다. 특히, 만 미터에서는 라이벌이었던 케냐 선수들과 숱한 명승부를 연출했습니다. 게브르셀라시에는 막판 스퍼트가 일품이어서 여러차례 역전 드라마를 쓰기도 했습니다.

남자 육상 만 미터에서 올림픽을 두 번 연속 제패했고, 세계선수권에서는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마라톤에서는 2008년 사상 최초로 2시간 4분 벽을 깨며 2시간 3분 59초의 세계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에티오피아의 육상 영웅 게브르셀라시에 선수의 명승부! 별별스포츠에서 이야기합니다.

(글·구성 : 최희진, 영상취재 : 이재영·최준식, 편집 : 한만길, 디자인 :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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