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독일 북부 북해에서 풍랑을 만난 파나마 선적의 컨테이너선에서 270여 개의 컨테이너가 떠내려 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후 지난 2일 이 컨테이너와 내용물 중 일부가 네덜란드 북부 해안가로 떠내려오면서 현지 주민들은 때 아닌 '보물찾기'에 나섰습니다.
일부 주민은 바다로 떠내려온 신발을 주워가는가 하면, 또 다른 주민은 해변으로 떠밀려 온 평면 TV를 주워 말리는 모습까지 포착되었습니다.
하지만 사라진 이후 발견되지 않은 컨테이너 중 3개에는 유독물질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덜란드 해변에서 벌어진 '보물찾기' 소동,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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