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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D-2] 다시보는 레전드 명경기 (6) 피겨 퀸, 눈물로 올림픽 무대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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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이번 주 금요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1948년 첫 출전 이래, 우리나라는 1952년 대회를 제외하고 모든 동계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해 왔습니다. 빙상 위의 명승부 중에서 온 국민을 환호하게 했던, 혹은 안타깝게 했던 이제는 전설이 된 '명경기'의 순간들,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피겨 퀸'. 그 누구도 쉽사리 넘보지 못한 김연아 선수의 별명입니다. 김연아 선수는 국내에서 생소했던 여자 피겨스케이팅 종목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전 세계인의 가슴에 남겨졌습니다. 이미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석권한 바 있는 김연아 선수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도 출전합니다.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듯 또다시 펼쳐진 환상적인 무대였지만, 김연아 선수는 끝내 금메달을 차지하지는 못했습니다. 이후 대대적인 '편파 판정'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의 목에 걸린 메달의 색은 비록 색바랜 회색빛이었지만, 김연아 선수가 마지막으로 펼친 동계올림픽에서의 무대는 지금까지도 찬란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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