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으로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할 북한 예술단 본진을 태운 ‘만경봉-92호’가 입항했습니다.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북한이 참가하면서 응원단을 태운 만경봉호가 입항한 지 16년 만입니다. 현장에선 북한 응원단의 입항을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이 동시에 집회를 열면서 양측 간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입항에 반대하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인공기와 한반도기, 김정은 위원장의 사진을 불태우려고 시도하면서 이를 제지하는 경찰과 마찰을 빚었습니다.
환영 일색이던 16년 전과는 사뭇 달랐던(?) 현장 분위기를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환영 일색이던 16년 전과는 사뭇 달랐던(?) 현장 분위기를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