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넥라시코'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라이벌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을 양 팀의 미디어데이가 12일 고척동 스카이돔에서 열렸습니다.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과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을 비롯해 양 팀의 선수들이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와일드카드전에서 올라온 LG와 정규시즌 3위로 기다리고 있던 넥센. 양 팀은 자극적인 비방 대신 "팀 성향도 비슷하고 플레이하는 것도 비슷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빅볼' 보다는 '작은 야구'의 재미를 느끼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서로를 존중했습니다. 또 5전 3선승제로 펼쳐지는 이번 경기는 시리즈 4차전에서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을 야구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보인 두 팀, 그 현장은 어땠을지 SBS 비디오머그가 360도 영상으로 보여드립니다.
기획 : 정경윤 / 영상취재 : 김태훈 / 편집 :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