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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마지막까지 '심장쫄깃'…김소희, 태권도 종목 첫 금메달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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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8일, 한국시간)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kg급 결승전에 출전한 우리나라 대표팀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 선수가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경기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소희는 2011년·2013년 세계선수권대회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연달아 따내며 주목받은 선수로, 생애 첫 올림픽 출전입니다. 김소희는 16강전부터 10 대 2로 완승을 하며 기분 좋게 출발해 결승전에서 세르비아의 티야나 보그다노비치 선수와 맞붙었습니다. 경기 초반 선취점을 따내며 크게 앞서갔지만, 소극적인 경기운영을 이유로 7차례 경고를 받으며 7대 6까지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경기 종료 벨이 울리기 직전, 상대 선수의 공격 성공 여부를 두고 비디오 판독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습니다. 비디오 판독 결과, 점수는 인정되지 않았고 최종 점수 7대 6으로 한 점 차 짜릿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 김소희 선수의 결승전부터 반전 인터뷰까지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정경윤 / 구성: 어아름 / 편집: 박선하 / 영상 취재 : 설민환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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