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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언니가 돌아왔다' 리우올림픽 여자골프 1라운드 공동 2위 박인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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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와 김세영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골프 첫날 경기에서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골프 여제' 박인비는 18일(한국시간)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담아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습니다. 김세영 역시 박인비와 똑같은 성적으로 공동 2위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1900년 파리 올림픽 이후 116년 만에 다시 올림픽에서 열리는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출발인데요, 박인비는 최근 손가락 부상에 따른 부진으로 이달 초 올림픽에 앞서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삼다수 마스터스에서도 컷 탈락했습니다. 하지만 큰 경기에 강한 박인비의 모습은 생애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도 이어졌습니다. 

1번 홀(파5)에서는 약 3m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박인비는 5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40㎝에 붙이면서 첫 버디를 낚았고, 7번 홀(파4)에서는 약 6.5m 긴 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전반 9개 홀에서 2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박인비는 10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식간에 5언더파까지 타수를 줄였습니다. 특히 12번 홀(파4)에서는 약 10m 장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해 갤러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박인비는 오후 10시 58분에 2라운드 경기에 나섭니다. SBS 비디오머그에서 1라운드 깔끔한 경기를 선보인 박인비 선수의 모습을 준비했습니다. 

기획 : 김수영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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