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손연재 선수가 결전을 나흘 앞두고 리우에 입성했습니다. 손연재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갈레앙 공항에 러시아 리듬체조 대표팀과 함께 도착했는데요, 지난달 말부터 상파울루에서 러시아 대표팀과 함께 브라질 현지 적응 훈련을 소화해 왔습니다.
상파울루에서 비행기로 1시간 10분 거리를 날아온 손연재는 훈련 효과가 만족스러웠던지 환한 표정으로 입국장에 들어섰습니다. 손연재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제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남은 기간 컨디션 조절 잘하겠다"면서 "집중해서 열심히 준비해야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또한 손연재는 "올림픽이라는 무대 자체가 한번 해봤다고 해서 두 번째가 쉽고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말 큰 무대고, 모든 선수가 이 무대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해왔다. 저도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후회 없는 경기 펼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에서 환한 미소로 리우 입성한 손연재 선수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기획 : 이병주, 김수영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인선 / 영상취재 : 김원배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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