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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이 한명에 막혀서…온두라스 골키퍼 선방쇼에 4강 진출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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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한 수 위의 경기력을 갖고도 결정적인 찬스 때마다 온두라스의 골키퍼 루이스 로페즈에 가로막혀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14일(한국 시간) 브라질 벨로우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에서 손흥민, 류승우, 권창훈 등 우리 공격수들은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번번이 로페즈의 방어에 막혔습니다. 전반 39분 왼쪽 골문을 노린 손흥민의 프리킥을 시작으로 전반 45분 류승우의 중거리 슈팅, 손흥민의 발리 슈팅 역시 막아냈습니다. 후반에도 로페즈의 활약은 이어졌습니다. 몇 번의 유효슈팅을 막아낸 데 이어 후반 26분 권창훈이 문전 노마크 상황에서 때린 왼발 슈팅까지 막아낸 로페즈는 결국 한국을 꺾고 4강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대표팀은 슈팅 수 16대6, 점유율 64% 대 36%의 한 수 우위의 경기력에도 불구, 후반 15분 한 차례 역습에서 알베르트 엘리스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결국 1대 0으로 패배,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잘 싸웠지만, 그래서 더 아쉬운 패배. 한국 대 온두라스와의 리우올림픽 8강전 경기를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MAX / 구성: 어아름 / 편집: 김준희
(SBS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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