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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멈추지 않는 눈물…탁구 여자단체 4강 문턱에서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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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한국시간) 대한민국 탁구 여자 대표팀이 리우올림픽 여자 단체 8강전에서 싱가포르와 5단식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으로 지면서 아쉽게 4강 진출이 무산됐습니다.

첫 번째 단식에 나선 대표팀 맏언니 서효원 선수는 세계랭킹 4위 펑 티안웨이에 0-3으로 패하며 출발이 좋지 못했지만, 이후 전지희 선수의 승, 전지희·양하은 복식의 승을 더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네 번째, 마지막 단식을 내주며 결국 4강의 문턱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경기를 마치고 나온 서효원 선수는 “상대팀이 본인의 몫을 더 집중력 있고 끈질기게 했던 것 같다”며 “우리 팀 선수들은 다 잘했는데 제가 너무 긴장하고 못했다”며 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양하은 선수는 “이기고 싶은 마음이 앞서 작전 생각 못했다”며 “많이 응원해주셨는데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4년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준 대한민국 탁구 여자 대표팀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정경윤 / 구성: 어아름 / 편집: 김준희 / 영상취재 : 조창현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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