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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부상도 나이도 나를 막지 못해! '최고령 선수' 암스트롱, 사이클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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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8월 11일, 한국시간) 베이징, 런던 올림픽 사이클 금메달리스트인 미국의 크리스틴 암스트롱 선수가 올림픽 사이클 여자 도로독주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올림픽 3연패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기까지 암스트롱 선수는 많은 역경을 헤쳐왔습니다.
 
과거 트라이애슬론 (철인 3종 경기) 선수였던 암스트롱 선수는 28살 때인 2001년, 골 관절염을 앓으면서 선수생활을 접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광고회사에 취직해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한편, 지역의 사이클 클럽에 가입해 실력을 키워왔습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사이클 국가대표’로 화려하게 컴백한 암스트롱 선수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목에 거는 신화를 이루어 냈습니다. 이후 골반 수술을 받으면서 휴식기를 가졌지만, 이번 리우 올림픽에도 거침없이 참전해 금메달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이날 경기를 마친 암스트롱 선수는 아들을 껴안고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부상도, 나이도 아랑곳하지 않고 ‘금빛 질주’를 선보인 암스트롱 선수의 경기 장면,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김수영 / 구성: 황승호 / 편집: 박선하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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