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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범, 박상오, 김동우, 이현준 '용감한 녀석들'로 변신

나이츠 선수들이 진정 원하는건? '법인카드'

SK나이츠 팬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2012 SK 나이츠 여름 팬 캠프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경기도 양평에 위치 한 미리내캠프에서 개최됐다.

이날 캠프의 백미는 선수들이 모여 <개그 콘서트> 인기 코너인 용감한 녀석들을 패러디한 '용감한 나이츠'를 선보였는데 이 공연이 인터넷 방송인 아프리카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방송되고 '촌철살인'같은 공연영상이 농구팬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용감한 나이츠'에 출연한 선수는 총 4명. 김효범, 박상오, 김동우, 이현준이 각각 차례로 나와 자신의 용감함을 보여줬다.
이미지제일 먼저 용감함을 보여준 선수는 김효범이었다. 김효범은 "허남영(SK 코치) 잘 들어. 허남영은 덩치 산(山)만해 . 옛날에 태어났으면 장군감. 이순신 장군 친구. 어허~어허~ 하지만 취미는? 십자수! 이게 어울리냐?"라며 분위기를 잡았다.

두번째로 용감함을 보여준 선수는 이번 시즌 트레이드로 입단한 박상오. 박상오의 타겟은 현역시절 엄청난 점프력과 높은 타점의 점프슛으로 잘 알려진 전희철 코치였다. 박상오는 "지금부터 내가 하는 얘기 잘들어. 전희철. 한때는 에어 카리스마, 에어 덩크슛왕, 에어본. 어허~어허~. 하지만 지금은? 그냥 '에어볼' 그냥 빽차. 나이에 장사없어"하며 캠프 참가자를 폭소케 했다.

다음에 출연한 용감한 녀석은 모비스로 부터 트레이드 된 후 SK에 새롭게 둥지를 튼 김동우. 김동우는 연세대 선배 문경은 감독을 응징했다. 김동우는 "문경은 잘들어. 대한민국 최고 슈터, 예전엔 람보 슈터, 하지만 지금은? 어허~어허~. 그냥 통닭집 사장(문경은 감독 부인이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음을 비유한 말). 닭 빨리 튀겨. 양념 반, 후라이드 반. 깐부 깐부 너무 좋아해"라고 발언해 문경은 감독을 쓰러지게 했다.

마지막으로 출연한 용감한 녀석은 이현준이었다. 이현준은 과감하게 SK 나이츠 구단의 '몸통'인 서정원 단장을 걸고 넘어졌다. 이현준은 "가든(한국어로 정원) Seo. 평소에 좋은 말 많이 해주는 좋은 단장님. 우리 모두 인정. 하지만 우리가 진정 원하는건? '법인카드' 회식 언제 하는거야?"고 말하며 네명의 선수가 미리 가슴에 써둔 '법인카드' 글자를 공개했다.

한편, 이번 캠프는 SK나이츠 홈 페이지를 통해 선정된 200명의 팬들이 참여했으며 SK 나이츠 선수들은 팬 캠프를 마치고 9일부터 15일까지 경북 상주에서 체력 전지훈련 중이다.

공연영상보기 : http://sbsespn.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S10000992116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성철 기자)   

최종편집 : 2012-07-1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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