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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불법체류자 회동…한국계도 2명 포함

오바마, 불법체류자 회동…한국계도 2명 포함
포괄적 이민 개혁을 2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오늘 불법 체류자들과 만났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를 통해 1천100만 명의 불법 이민자에게 미국 시민권을 얻을 기회를 주는 것이 핵심 내용인 이민 개혁 정책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려는 목적으로 분석됩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조 바이든 부통령은 추방 유예 조치를 받은 청소년이나 불법 이민자의 가족 구성원 등 8명과 면담했습니다.

참석자에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 각각 거주하면서 추방 유예 조치를 받은 2명의 한국계 학생도 들어 있습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과 바이든 부통령이 오늘 만남에서 참석자들의 용기 있고 결단력 넘치는 이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 안에 이민 개혁 법안이 의회에서 초당적으로 처리되도록 하겠다는 뜻을 다시 밝혔습니다.

청소년들도 이 자리에서 그들의 삶이 추방 유예 조치에 의해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자신들이 미국에 이바지할 수 있게 영구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백악관은 덧붙였습니다.

백악관은 자료에서도 불법 체류 중인 참석자나 가족을 '불법 이민자'라고 표현하지 않고 꿈을 가진 사람이나 '증명서가 없는 이민자 라는 용어를 썼습니다.

'드리머'는 학생이나 군 복무자 등 불법 체류 청소년에게 영주권과 시민권 취득 기회를 주는 것을 골자로 오바마 대통령이 추진하는 '드림 법안'에서 따온 말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법안이 의회에서 처리되지 않자 지난해 6월 행정 명령을 통해 불법 체류 청소년에 대한 추방 유예 조처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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