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잇단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미국 정부는 크게 문제될 것은 없지만 자제해 달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워싱턴에서 신동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조지 리틀 미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21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가 국제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행위가 '도발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만큼 한반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 역시 크게 문제될 건 없지만 자제해 달라는 촉구성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패트릭 벤트렐/미 국무부 부대변인 : 미국은 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북한이 이런 훈련을 자제하고 이웃 나라와의 관계개선에 나서길 촉구합니다.]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북한의 이번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 아니며 문제될 게 없다며 북한을 옹호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아울러 관련국들이 한반도 위기 상황을 이 지역에서의 무력 증강의 명분으로 삼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그동안 한반도 긴장 상황을 이유로 연기해 왔던 대륙간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를 이곳 시간으로 내일 실시할 예정이어서 북한의 반발이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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