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마지막날 배상문은 키건 브래들리와 땀을 쥐는 승부를 펼쳤습니다.
초반 버디 4개를 잡아냈지만 그 후 더블 보기와 보기를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파5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후 17번홀에서 파 퍼트를 성공하며 키건 브래들리를 따돌렸습니다.
"나흘동안 꾸준히 플레이해서 우승 소식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마음고생도 많이 했지만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 얻어서 스스로 뿌듯하다. 고국에서 응원해주시는 팬에게 감사의 인사 전하고 싶다."
배상문은 한국프로골프 투어에서 2번이나 상금왕에 올랐고, 일본에서도 상금왕에 오르며 아시아를 평정했습니다.
지난해 PGA 투어에 진출해 마스터스에서 타이거 우즈와 라운드를 하며 주목받기도 했으나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배상문은 최경주 양용은에 이어 세 번째 한국인 챔피언이 됐고, 상금랭킹도 17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인터뷰:배상문, 2013 PGA 투어 바이런 넬슨 우승]
"앞으로 2주연속 시합을 치룰 준비를 하고 있다. 우승했지만 다시 시작이라 생각하고 한 대회 한 대회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메이저 뿐만 아니라 우승소식을 전해주도록 열심히 하겠다."
그의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SBS ESPN 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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