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오늘(20일) 오전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또 발사했습니다. 사흘 연속 모두 5발의 발사체를 발사한 것인데, 우리 군은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정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이 오늘 오전 11시∼12시 동해안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 1발을 추가로 발사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그제 3발, 어제 1발에 이어 모두 5발의 단거리 발사체를 사흘 연속 발사한 겁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이 사흘간 쏜 발사체들은 단거리 미사일 KN-02의 개량형이거나, 북한이 개발 중인 300mm 이상 신형 방사포로 추정한다"며 "오늘도 그제와 어제와 동일한 곳으로 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연이은 북한의 발사 의도가 뭔지, 발사체의 유형은 뭔지 분석하고 있다"며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가 300mm 방사포일 가능성에 대해 국방부는 "북한은 대구경 로켓을 실전 배치하는 단계엔 있지 않고 개발 중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시험 발사가 됐든, 무력시위가 됐든 간에 북한은 긴장 조성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며 "국방부와 국가안보실은 함께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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