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가 올 시즌 개막 이후 처음으로 전 구장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만원 관중 앞에서 어제(17일) 열린 네 경기 모두 짜릿한 한 점차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푸르른 5월의 황금연휴 첫날.
잠실과 인천, 대전과 마산까지 시즌 처음으로 전 구장이 관중으로 가득 찼습니다.
선수들도 멋진 플레이로 확실한 팬서비스를 했습니다.
네 경기 모두 한 점차 명승부가 이어졌습니다.
SK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3대 2로 뒤지던 7회말 원아웃 1-3루에서 김상현의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느린 화면으로 보면 분명 공이 먼저 들어왔지만, 심판은 세이프를 선언했습니다.
행운의 동점을 만든 SK는 8회말 정근우의 결승 2루타에 힘입어 4대 3으로 이기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대전에서는 김태균의 폭풍질주가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김경언의 2루타때 1루에서 홈까지 바람처럼 내달려 포수의 태그를 살짝 피해 홈을 밟아 5대 4,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삼성은 9회에 터진 대타 우동균의 결승 희생플라이로 NC를 2대 1로 눌렀습니다.
삼성 선발 윤성환이 7회까지 삼진 13개를 잡아내며 역투했고, NC 선발 이재학이 끝까지 완투하며 눈부신 투수전을 펼쳤습니다.
KIA는 이범호의 석 점 홈런을 앞세워 LG를 3대 2로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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