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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연기 중 음악이 '뚝'…월드컵 후프·볼 합계 13위

손연재, 연기 중 음악이 '뚝'…월드컵 후프·볼 합계 13위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올 시즌 두번째 출전한 월드컵에서 후프와 볼 종목 합계 13위에 올랐습니다.

손연재는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 리듬체조 월드컵 후프 종목에서 16.650점을 받아 13위를 차지했습니다.

볼 종목에서는 16.217점으로 17위에 올라 두 종목 합계 32.867점으로 개인종합 중간 순위에서 13위에 자리했습니다.

36.017점으로 선두에 나선 러시아의 다리아 스밧코프스카야 3.15점 차입니다.

이로써 손연재는 두 종목 모두 상위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손연재는 이달 초 시즌 처음 출전한 월드컵인 포르투갈 리스본 대회에서는 개인종합에서 9위에 올랐고, 볼·후프·리본 3종목에서 결선에 오른 뒤 볼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손연재는 후프 연기를 할 때 수구를 다루는 과정에서 자잘한 실수를 하며 16.650점을 받아 13위로 출발했습니다.

볼 연기를 할 때는 기술적인 문제로 음악이 멈춰 일단 음악 없이 연기를 했습니다.

다른 선수들의 순서가 모두 끝난 후 다시 한번 볼 연기를 했지만 이미 체력이 떨어지고 당황한 터라 실수가 많이 나왔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시니어 무대 데뷔전을 치른 천송이는 중간합계 29.733점으로 개인종합에서 35위에 자리했습니다.

손연재와 천송이는 오늘(27일) 밤 리본과 곤봉에서 연기를 펼칩니다.

4종목을 합산해서 개인 종합 성적이 나오고, 리본과 곤봉에서 각각 8위 안에 든다면 결선에 진출해 내일 메달을 두고 겨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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