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현장, 이번 주에 볼만한 전시를 소개해드립니다.
권 란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독립 전쟁 전 필라델피아의 거상, 캐드왈라더 가족 그림입니다.
가구와 의상에서 당대 미국 상류층에서 즐기던 유행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때묻지 않은 자연을 간직한 서부는 신대륙인 미국의 정체성으로 자리잡으며 미국 작가들의 주요 소재가 됐습니다.
미국 미술의 300년 역사를 소개하는 국내 첫 대규모 전시가 열렸습니다.
미술을 통한 미국의 역사, 문화와 함께 잭슨 폴록과 앤디 워홀 같은 미술계 대스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글라스만/테라미국미술재단 회장 : 미국과 한국 미술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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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각형 모양의 스크린 위에서 바흐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인물들이 상영됩니다.
서양 미술사의 고전작품을 패러디한 몸짓으로, 과거와 현대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앞으로 돌진하는 움직임의 황소는 무섭게 떠오르고 있는 중국의 모습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현대 중국 미술을 대표하는 8명 작가의 작품이 한국에 소개됐습니다.
급격한 변화를 겪는 중국의 예술가들이 느끼는 감정들이 고스란히 작품 속에 담겼습니다.
[팡디앙/중국미술관 관장 : 서로 표현방법은 다르지만 작가의 감상으로 일상과 주변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젊은 작가들을 대표로 중국 젊은이들의 생활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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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은 상대방이 아이스크림을 더 많이 가져갔다고 싸우고, 연인들은 무슨 이유 때문인지 머리채와 멱살을 쥐어잡고 싸우고, 심지어는 장례식장에서도 싸웁니다.
우리 사회 만연하고 있는 싸움 현장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작가이자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조문기의 개인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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