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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축구 정대세, K리그 진출 타진…수원에 제안서

울산에도 의향 타진..기업형 구단에 이적 희망

북한 축구 정대세, K리그 진출 타진…수원에 제안서
독일 프로축구 쾰른에서 뛰고 있는 북한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정대세가 프로축구 K리그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 구단은 "정대세가 대리인을 통해 수원에 오고 싶다는 의사를 구두로 전달해왔다"고 밝히고 "아직 구체적인 조건이 명시된 문서를 받은 바 없어 검토 단계 일 뿐"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수원 구단은 "정대세가 독일 프로축구 2부리그로 강등된 쾰른 팀 내에서 전력 외로 분류돼 우선 기량부터 확인하고 이적료와 연봉 등 세부 조건도 고려해야 한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정대세는 폭발적인 파워와 투지, 골 결정력을 갖춰 국내 팬들로부터 '인민 루니'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국내 프로축구에서 북한 국적 선수는 국내 선수로 분류돼 용병 제한 쿼터에 걸리지 않습니다.

북한대표팀 미드필더 안영학도 2008년부터 2년간 수원에서 활약한 바 있습니다.

한국 국적을 가진 아버지와 해방 전의 조선 국적을 유지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정대세는 일본 프로축구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독일 2부리그 보쿰을 거쳐 지난 2월 쾰른으로 이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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