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국 법원이 애플에게 삼성이 애플을 베끼지 않았다고 다시 공지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애플이 첫 번째 공지 때 삼성을 비난하는 내용을 슬쩍 끼워 넣었는데, 그러지 말고 정직하게 하라는 겁니다.
파리, 이주상 특파원입니다.
<기자>
영국 법원이 애플에 대해 "삼성이 애플의 디자인을 베끼지 않았다"는 내용의 공지를 다시 한 번 하도록 했습니다.
영국 런던 항소법원은 애플이 영국 법인 홈페이지에 게재한 삼성과의 디자인 소송 관련 공지에 잘못된 내용이 있다며 24시간 내에 수정해서 새 공지를 띄우라고 명령했습니다.
영국 1심 법원은 지난 7월 삼성 갤럭시탭이 애플 아이패드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하면서 애플이 신문과 잡지, 영국 공식 홈페이지 등에 공지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애플은 지난달 25일 이런 내용의 공지를 홈페이지에 올렸는데, "갤럭시탭이 아이패드와 혼동될 정도로 디자인이 좋지 않다"는 문구를 포함시켰습니다.
또 독일과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는 삼성이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했다는 판결이 나왔다는 점도 명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항소 법원이 "사실과 다른 잘못된 내용"이라며 다시 한 번 공지하라고 명령한 것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