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당 1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 F1 머신의 수송작전이 무사히 끝났다.
레드불레이싱, 맥라렌, 페라리 등 12개 F1 레이싱 팀은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 모두 도착해 한국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F1 조직위원회가 9일 밝혔다.
각 팀 전력의 핵심인 머신은 고가의 장비인 만큼 운송에도 '특별대우'를 받았다.
7일 일본 대회를 마친 각 레이싱 팀은 F1 머신을 비행기에 싣기 위해 프런트윙, 리어윙을 분리하고 엔진을 차체에서 들어냈다.
'뼈대'만 남은 차체는 항공 운송용 틀에 단단히 고정돼 '특수물류' 자격으로 화물 전세기(보잉 747-400F) 6대에 나눠 실렸다.
차체와 함께 교체용 타이어와 엔진 등 다른 장비들도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왔다.
8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머신의 차체, 엔진 등 장비는 25톤 트레일러와 10톤 윙바디 화물차량을 타고 호위 차량을 앞세워 영암까지 이동해 수송 작전을 마무리했다.
한편 F1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경기장 스탠드와 팀 빌딩, 미디어센터 등 경기장 곳곳에 대해 방역활동과 시설 안전점검을 펼치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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