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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행보 속도…안철수 "추석 전에 만나자"

<앵커>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세 후보 간 대선 행보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당 소속 광역, 기초의원들을, 문재인, 안철수 후보는 각각 쌍용차 해고 근로자와 창업 준비생들을 만났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21일) 경기도 광역, 기초 의원 워크숍에 참석했습니다.

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너무나 힘든 현실에 처해 있다"며 "국민의 삶과 무관한 일로 시간과 열정을 낭비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특히 오후에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5·16과 인혁당 사건 등 논란이 되고 있는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한 번 정리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이른바 '힐링 행보'의 일환으로 경기도 평택의 심리치료 센터를 찾아서 쌍용차 해고 노동자와 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문 후보는 "쌍용차 사태에 대한 국정 조사를 추진하고, 현 정부에서 해결이 안 되면 다음 정부에서라도 국정조사를 실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후보는 또 어제 열린 국회 쌍용차 사태 청문회에서 청와대가 경찰력 투입을 지시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책임 규명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오늘 오후 경기도 안산의 청년창업 사관학교를 방문해 첫 정책 행보에 나섰습니다.

안 후보는 '혁신을 통한 성장'을 강조하고 정부 주도, 대기업 위주인 현재의 경제구조를 바꿔야 한다"며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특히 그제 출마선언 때 언급한 박근혜, 문재인 후보와 3자 회동과 관련해 "추석 전에 같이 만나서 국민께 선물로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추석 전 회동을 다시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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