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의 뉴스의 초점은 단연 안철수 후보의 출마선언인 듯합니다. 오늘 아침 신문들을 보더라도 온통 안철수 후보 출마관련 기사로 '도배'를 했다는 느낌입니다. 대선구도가 3자 경쟁구도로 본격 펼쳐지면서, 앞으로 안철수 후보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큰 뉴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 D-90, 9월 20일 목요일 정치권의 주요 일정입니다.
먼저 박근혜 후보 소식부터 전해드리자면, 박 후보는 오늘 오후 3시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 드라마 제작현장을 방문해 드라마 외주 제작진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드라마 외주 제작사에 일하는 대부분 직원들의 경우 비정규직일 경우가 많은데, 박 후보는 오늘 간담회에서 비정규직 처우개선에 대한 방안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떤 입장을 밝힐지 비상한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오늘 아침 7시 당 최고위원들과 조찬 간담회를 가진 뒤 8시 30분부터 열리는 의원총회에 참석합니다.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 당 지도부 및 의원들과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로 대선을 앞둔 당의 화합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후보 단일화의 상대방인 안철수 후보를 견제하기위해 향후 강도높은 당의 쇄신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출마선언과 함께 정치 전면에 나선 안철수 후보는 출마 선언 이후 첫 행보로 오늘 오전 국립 서울 현충원을 참배합니다. 특히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출마선언문에서 강조한 '통합의 정치'를 펼치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안 후보에 앞서 박근혜 후보도 후보 선출 뒤 '통합의 행보'를 강조해왔습니다만, 두 사람의 '통합행보'가 어떻게 차별화될지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두고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3명의 후보 일정을 전해드렸습니다만, 오늘 정치권 일정 가운데 주목하셔야할 일정이 국회에서 열리는 '쌍용차 정리해과 관련 청문회'입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오늘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청문회를 시작하는데요. 오늘 청문회에는 쌍용차 임원진과 노조 관계자들, 2008년 당시 쌍용차 결산때 외부 회계 감사를 담당했던 회계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특히 쌍용차 노조 파업 폭력진압 논란과 관련해 조현오 전 경찰청장도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청문회에서는 쌍용차 기획부도 논란과 함께 노조 파업 진압과정에 발생한 경찰의 폭력진압 문제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함께 사측을 상대로 해고자 복직 문제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 오늘의 주요 정치권 일정 전해드렸습니다. 내일은 금요일입니다. 하루만 더 일하면 주말입니다. 저도 주말이 그립습니다. 대선이 다가올 수록 정치부 기자들의 경우 휴일에도 회사에 나가 일을 해야할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만, 그래도 아침에 늦잠을 잘 수 있어서 밀린 피로를 풀 수 있기 때문입니다. 뭐, 직장 생활하시는 분들은 다들 마찬가지시라 생각됩니다. 주말 날씨 예보를 아직 보지 못했는데, 날씨가 오늘처럼 좋았으면 싶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