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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투약혐의 女 연예인 첫 구속

'프로포폴' 투약혐의 女 연예인 첫 구속
'우유주사'로 알려진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여성 연예인 30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춘천지법 영장전담 정문성 판사는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영장 실질 심사를 위해 경찰관 등과 함께 법원에 출두한 A씨는 승합차에서 내리자마자 별다른 언급 없이 곧장 심사실로 향했습니다.

영장 실질 심사는 30분 가량 진행됐으며 A씨는 혐의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지난 4월8일 저녁 6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네일숍 2층에서 일회용 주사기를 이용해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팔에 링거 바늘이 꽂힌 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고, 가방 등에서 20㎜ 용량의 프로포폴 5병이 발견됐습니다.

A씨는 그러나 경찰조사에서 "당일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고 마취가 덜 깬 상태에서 네일아트를 받으러 갔다가 의식을 잃은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면 마취제로 사용되는 프로포폴이 재작년 8월 마약류인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이후 단순 투약 혐의로 구속된 건 A씨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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