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오전 8시 40분쯤 인천 서부산업단지에 있는 한 페인트 원료 공장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 근처에 있던 오 모 씨 등 3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실려갔고, 소방대원 4명도 연기에 질식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3시간 가까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공장 안에 불에 타기 쉬운 석유류가 7만 리터 넘게 보관돼 있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공장에서 시작된 불길이 근처 주유소까지 번졌지만 현재 큰 불길은 잡아 추가 폭발 위험성은 크지 않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습니다.
이번 폭발은 앞서 7시 50분쯤 발생한 1차 화재로 공장 안에 가스가 차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장의 한 소방대원은 1차 화재를 진압하다 공장 안에 인화성 물질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철수하던 중에 갑자기 큰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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