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람의 억울한 패배로 끝난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이 올림픽 사상 가장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다섯 가지 판정사례로 선정됐습니다.
AFP통신은 이 경기를 올림픽에서 일어난 주요 판정 시비 다섯 사례 가운데 가장 최근에 일어난 일로 거론하면서 '신아람이 흘린 통한의 눈물'이라는 제목으로 소개했습니다.
AFP는 "제대로 판정이 나왔더라면 신아람은 결승에 오를 수 있었을 것"이라며 "충격에 빠진 신아람은 피스트를 떠나지 못한 채 눈물만 흘리다 에스코트를 받고서야 내려갔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오심 사례로는 1972년 뮌헨 대회 옛 소련과 미국의 남자 농구 결승전에서 심판이 경기 시간을 더 주는 바람에 미국이 1점 차로 금메달을 놓친 것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이상급 8강전에서 영국의 새라 스티븐슨이 판정패를 당했다가 비디오 판정 뒤 결과가 뒤집힌 것이 꼽혔습니다.
오심 논란 끝에 1988년 서울올림픽 남자 복싱 미들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미국의 로이 존스 주니어 사례와 2000년 시드니올림픽 유도 100kg이상급 결승전에서 패한 일본의 시노하라 신이치도 판정 논란의 희생자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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