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중국 지린성 옌지시를 출발해 평양과 금강산을 둘러보는 전세기 관광을 한국인에게도 허용했다고 현지 매체인 길림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옌지-평양-금강산 관광상품의 운영을 담당하는 연변천우국제여행사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이 상품에 대해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참가를 허용해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금강산 전세기 관광을 원하는 한국인이 관광 희망일 보름 전에 중국 측 여행사에 이력서와 여권 복사본을 제출하면 여행사가 주중 북한대사관에 비자를 신청해 심사를 받게 됩니다.
북한 관광 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한국인은 사전에 중국 복수비자나 장기거주비자를 받은 사람으로 제한됩니다.
외국인의 금강산 전세기 관광비용은 국적별로 차등 적용돼 미국·일본인의 경우 3박4일 코스가 4980위안, 약 90만원이고 4박5일 코스가 5680위안, 약 102만원인 반면 한국인과 홍콩·마카오인은 3박4일 코스가 4480위안, 약 81만원, 4박5일 코스는 580위안, 약 92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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