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에서 실종 일주일만에 숨진 채 발견된 한 모(10) 양 사건과 관련, 경찰이 살해범 김 모(44) 씨의 아내도 조사하고 있다.
통영경찰서는 24일 김씨의 베트남 아내(21)를 불러 남편 김 씨의 범행을 언제 알았는지와 가담 여부 등을 조사했다.
김 씨 아내는 이날 경찰에서 "오전 8시쯤에 출근을 하기 때문에 남편을 못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확보한 CCTV 분석 결과, 김 씨는 사건 당일인 지난 16일 오전 7시 전에 집에서 나왔고 잠시 뒤인 7시43분에 집에 다시 들어갔다가 나왔다.
이어 오전 8시24분에 집에 갔다가 바로 뒤인 8시38분에 집에서 나온 것으로 돼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를 전후로 한 40여분 동안 김씨 아내의 행적을 물었다.
김 씨와 김 씨 아내는 한 양 실종 이후 경찰의 탐문 수사에서 "(한 양이)실종 당일 아침 마을 앞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을 봤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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