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나와 있습니다. 자, 조 기자. 외국인들이 이렇게 중국에 가서 이식 수술 받는 것을 중국 정부가 굳이 금지한 것은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요?
<기자>
네, 중국 정부는 장기 매매 국가라는 국제적 비판에 시달려 왔습니다
실제로 중국에서 제공되는 장기의 95%는 죄수의 것이라고 중국 당국이 시인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중국 정부는 외국인의 중국내 장기 이식을 금지했는데요, 이 때문에 국내 알선업체가 이식을 원하는 환자들에게 중국 병원을 연결시켜 주는 것 자체는 국내법상 불법이 아니지만 중국에서의 수술은 불법인 셈입니다.
<앵커>
그런데 또 이런 생각도 할 수 있단 말입니다. 국내에서 장기 못 구해서 죽는 것보다는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중국에 가서 이식 수술을 받아보고 싶은 게 환자들 심정일텐데, 무조건 막을 수는 없는 거 아닌가요?
<기자>
국내에서 신장 이식 받으려면 2년 넘게 대기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결국 해법은 대기기간을 줄이는 건데, 그러려면 우선 뇌사자의 장기 기증이 늘어야 됩니다
유사시 장기 기증의사를 가진 기증자 풀을 적극적으로 만드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겠죠.
결국 장기 기증을 유도하고 권장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돼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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