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SBS 토크쇼 ‘고쇼’의 방송에 앞서 등장한 약 30초 분량의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예고편에서 안철수 원장은 시종일관 MC 이경규와 김제동의 질문에 속 시원하게 대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철수 원장은 김제동의 “ ‘힐링캠프’ 나온 의도”를 질문에 “지금 현재 이대로는 안된다”라고 답했다. 이경규의 “정치 과외를 받고 있다?”라는 질문에는 “들어본 적 없다”고 웃으며 받아쳤다.
이경규와 김제동이 각각 “아닌데 왜 오리발을 내놓냐” “그냥 이렇게 넘어가지 않는다”라고 거세게 나오자 안철수 원장은 “괜히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며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안철수 원장은 김제동이 “우유부단하다?”라고 묻자 “사업가는 우유부단하면 성공할 수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안철수 원장은 최근 ‘힐링캠프’의 녹화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맞췄다. 자신이 걸어온 인생 이야기를 비롯해 향후 행보에 대한 이야기까지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힐링캠프’의 백승일 PD는 “안철수 원장이 ‘힐링캠프’ 3 MC 이경규 한혜진 김제동과 이야기를 나누는 내내 밝고 명랑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힐링캠프’의 안철수 편은 오는 23일 전파를 탄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VJ=송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