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최고 구속 142km…김병현, 국내 무대 첫 승 신고

프로야구에서 넥센의 김병현 투수가 다섯 번의 선발 도전 끝에, 감격적인 국내 무대 첫 승을 거뒀습니다.

김병현은 노련하게 맞혀 잡는 피칭으로 두산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1회 공 12개로 세 타자를 땅볼 처리했고, 2회에는 2루수 서건창의 실책으로 노아웃 주자 2루의 위기를 맞은 뒤, 고영민에게 빗맞은 적시타만 허용했을 뿐 거기까지였습니다.

최고 구속 142km의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6회까지 4안타, 1실점했습니다.

넥센이 김병현의 호투와 박병호의 시즌 15호 홈런을 앞세워 두산을 3대 2로 눌렀습니다.

김병현은 다섯 번의 도전 끝에 한국 무대 첫 승을 거뒀습니다.

[김병현/넥센 투수 : 저희 팀이 잘하고 있는데, 제가 밥값을 못 하는 것 같아서…이겨서 기쁘고요.]

넥센이 롯데를 제치고, 다시 2위로 올라섰습니다.

SK의 에이스 김광현은 4연승을 달리며, 승률 100%를 이어갔습니다.

김광현 투수, 1년 만에 박경완과 배터리를 이뤘는데요, 6회 투아웃까지 삼진 6개를 잡으며 단 한 점만 내줬습니다.

김광현이 등판할 때마다, 물샐 틈 없는 수비를 보여줬던 SK 야수들은 어김없이 멋진 수비로 김광현을 도왔고, 6회 나온 박정권의 중월 쐐기포로 SK가 롯데를 3대 1로 눌렀습니다.

김광현은 6월에만 4연승을 달렸습니다.

[김광현/SK 투수 : 잘 맞은 타구도 운 좋게 잡혔지만, 리드가 있었기 때문에 삼진도 그렇게 잡을 수 있었고, 그리고 위기 상황에서 잘 벗어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삼성과 KIA는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고도 안타 18개, 잔루 25개를 기록하며 단 한 점도 뽑지 못했습니다.

삼성 진갑용 선수는 한 경기 병살타 세 개, 이번 시즌 최다 병살타 타이 기록을 세울 뻔 했는데요, 두 개는 상대팀 호수비 덕에 병살플레이로 기록돼 불명예는 간신히 피했습니다.

최하위 한화는 LG를 4대 1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이 런던 올림픽에서 주종목인 자유형 400m와 200m외에, 1,500m에도 출전하게 됐습니다.

올림픽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대한수영연맹이 국제수영연맹에 올림픽 엔트리를 제출했는데요, 자유형 1,500m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올림픽 기준 기록을 통과한 박태환의 이름을 올려놓았습니다.

박태환은 지난 2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스테이트 오픈 자유형 1,500m에서 14분 47초 38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는데요, 이 기록이 1,500m의 1인자인 중국 쑨양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좋은 기록입니다.

런던올림픽 일정상으로도 박태환의 주종목인 400m와 200m가 끝나고 열려서 부담은 없습니다.

지구력과 레이스 운영 능력이 관건인데요, 주종목에서 좋은 결과를 내면, 3관왕까지도 노려볼만하다는 평가입니다.

-

NBA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부상투혼을 앞세운 마이애미가 오클라호마시티를 꺾어,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마이애미는 경기 초반 고전했습니다.

넣어야 할 때 못 넣고, 속수무책으로 점수를 내줬습니다.

17점 차로 끌려가던 경기 흐름을 바꾼 선수는 바로 르브론 제임스였습니다.

직접 골밑을 뚫는가 하면 한 손으로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그대로 패스해, 웨이드의 득점을 도왔습니다.

위기는 4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찾아왔습니다.

90대 90 팽팽한 접전이었는데요, 르브론 제임스가 골밑을 돌파하다 넘어지고 맙니다.

겨우 일어선 제임스는 다시 찾아온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슛을 성공시킨 뒤, 코트를 빠져나갔습니다.

그러나 팀이 역전을 허용하자 1분여 만에, 다리를 절뚝이며 들어와 결정적인 3점포를 터트리는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포워드 :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어떻게든 점수를 내려고 했습니다. 3점슛으로 팀이 상승세를 탔습니다.]

26득점, 리바운드 9개, 어시스트 12개로 활약한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워, 마이애미가 오클라호마시티를 104대 98로 꺾어 우승에 1승만을 남겼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