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유엔 안보리 상임 이사국들이 공동성명을 내고 북한은 핵실험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동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과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 나라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핵관련 회담 중에 공동성명을 냈습니다.
상임이사국들은 이 성명에서 "북한에 대해 핵실험 등 지역 내 안보에 중대한 우려를 부를 수 있는 추가 행동들을 삼갈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상임이사국들은 아울러 지난달 실시된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적절한 시기에 6자회담을 재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미국도 다시 한 번 북한의 3차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해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마크 토너/미 국무부 부대변인 : 북한은 지금 명확한 선택에 직면해 있습니다. 나쁜 행동을 계속할 경우 스스로 고립을 심화시킬 것입니다.]
토너 부대변인은 하지만 "지금까지 언론을 통해 들은 소문 외에는 북한의 핵실험 관련해서 말할 게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지금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미·중 경제 전략 대화에서 미국은 중국의 역할을 강하게 주문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3차 핵실험을 저지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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