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울시메트로9호선 역사 곳곳에는 6월 16일부터 요금을 500원이나 인상한다는 공고가 나붙었다. 급작스런 발표에 시민들이 당황해하고 있는 사이,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주식회사의 일방적인 요금인상 공표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고, 이에 지하철 9호선 측은 요금 인상이 문제될 것이 없다며 강행할 의사를 밝혔다. 보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이들은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서울시가 직접 운영하는 다른 지하철과 달리, 9호선은 민자사업으로 지어졌다. 곧 서울시메트로9호선(주)는 서울시의 요구에 따라야 할 의무가 없는 민간회사인 것. 그들은 적자 때문에 더 이상 운영을 지속할 수 없어 요금을 올릴 수밖에 없다고 호소한다. 그런데 승객 수요 예상치의 95%에 이르는 시민들이 매일 9호선을 이용할 정도로 이용객은 적지 않은 상황. 도대체 9호선은 왜 적자에 허덕이는 것인가?
더구나 서울시는 매년 세금으로 그들의 적자를 메워주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9호선 건설에 참여하는 투자자의 수익을 보장하기 위해 민간 사업자에 유리한 조항들을 약속한 것인데…
《현장 21일》에서 '지하철9호선 요금인상'의 진실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SBS 뉴미디어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