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서리가 내리나?'
기아타이거즈 선동렬 감독이 부상 선수 속출에 한숨을 짓고 있다. 양현종, 이범호, 호라시오 라미레즈 등 많은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엔 '불펜의 축' 한기주다.
선동렬 감독이 울상을 짓고 있는 이유는 '위기의 4월' 5할 승률의 키를 가지고 있다 할 수 있는 한기주(25)까지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이다. 한기주는 최근 선동열 감독으로 부터 '가장 믿음직한 KIA 불펜의 축'이라 할 정도로 높은 신뢰를 보이고 자주 등판해 선동렬 감독을 만족시켰었다.
선감독은 "내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킬 예정인데 감독하면서 이렇게 선수 부족으로 어렵게 시즌을 시작하기는 처음"이라며 "2009년 삼성 감독시절에 4위 싸움하면서 5위로 떨어질 때보다 더 어려운것 같다"고 푸념의 한숨을 쉬었다.
한기주 상태는 오른쪽 어깨에 염증 때문에 병원에서 15일 진단을 내렸다고. "3주 정도 후인 5월 10일 쯤에나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선동렬 감독은 "라미레즈가 와주면 그래도 선발이 좋아질 것 이다. 어제 50개 정도 피칭을 했다"고 밝히며 앞으로 부족한 살림살이에 대책을 세우고 어떻게 팀을 꾸려갈지 고민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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