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너무 긴장한 것 같다"
퓨처스리그 첫 번외경기를 가진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의 김성근 감독이 데뷔전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고양은 13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 2군과의 첫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이 날 고양은 단 한 번의 위기 상황을 넘기지 못하고 무너졌다. 2회초 1사 1,2루 찬스를 놓친 고양은 3회말 수비에서 한화에게 집중타를 맞아 4점을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이후에는 실점을 내주지 않았고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상대 실책으로 첫 득점을 뽑아 영패를 모면했다.
김성근 감독은 SBS ESPN과 인터뷰에서 "첫 경기라서 선수들이 너무 긴장했다. 평소같이 했더라면 좀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일방적으로 밀리지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패한 경기"라며 아쉬워 했다.
이 날 고양의 선발투수로 나온 외국인 용병 타일러 럼스덴은 5.1이닝 동안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김성근 감독은 "투수 중에 부상자가 많아 현재로서는 럼스덴이 가장 좋다. 지난 해 대만에서도 제구력만은 좋은 평가를 받았던 투수다. 최근에는 구속도 150km까지 나왔는데, 그래서인지 제구력이 조금 흔들린다"고 말했다.
김성근 감독은 "앞으로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고양 원더스의 돌풍을 예고했다.
[사진제공=OSEN]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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