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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서 삼성전자 하청업체 채권자들 시위

신라호텔서 삼성전자 하청업체 채권자들 시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객실에서 삼성그룹에 배상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3일) 오전 10시 40분쯤부터 지금까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14층의 한 객실에서 삼성전자 하청업체 채권자들이라 주장하는 16명이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협력업체 채권자들이라고 밝힌 이들은 삼성전자로부터 부품 납품대금 2백여억 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호텔 창밖으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 삼성 경영진과의 면담과 배상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유인물을 뿌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삼성 경영진의 면담과 배상 전에 객실을 뜨지 않겠다며 객실 입구에 신나를 뿌렸다 위협하며 경찰과 호텔 관계자 접근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4층의 나머지 객실을 퇴거조치하고 호텔 주변에서 구급차3대와 고가사다리차를 대기 시키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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