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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 이라크 여성 '인종차별성' 폭행 사망

미국 이민 이라크 여성 '인종차별성' 폭행 사망
이라크 출신 이민 여성이 미국 서부 샌디에이고 인근 자택에서 인종차별적 경고문과 함께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결국 숨졌습니다.

이슬람관계위원회와 현지 경찰은 5명의 자녀를 둔 32살의 알아와디가 지난 21일 머리 부분을 반복적으로 가격당해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됐다며 머리 곁에는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는 내용의 경고문이 놓여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알아와디는 사건 발생 이전에도 집 앞에서 똑같은 경고문을 발견했지만 아이들 장난으로 알고 무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사건 당시 이슬람 관례대로 머리용 스카프인 히잡을 착용하고 있던 점 등으로 미뤄 인종적 증오감에서 나온 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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