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시내 곳곳의 광고 공간을 활용해 수입을 올려야 한다며 구체적인 방법을 마련할 것을 공무원들에게 지시했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8일) 오전 열린 정례간부회의에서 "시내버스 광고공간이 10%도 안 차있다"며 "광고를 제대로 유치할 수 있는 공사가 생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또 봄맞이 청소대책과 관련해 관 주도의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많이 참여할 수 있게끔, 공공광고를 많이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 시장은 지역 기업이나 아파트 관리사무소, 부녀회에서 도로 등 지역 시설을 입양해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안전하고 깨끗한 서울 만들기 방안'도 발표됐습니다.
시민 628명 중 136명은 황사와 먼지 농도 등 환경정보를 모바일로 안내하고, 도로청소를 더 자주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동네 벽화 그리기, 공공장소에서 쓰레기봉투를 지급하고 채워오면 상품권 주기 등의 아이디어도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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