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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상 최대 매출…특허 소송은 '먹구름'

<앵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지난해 사상 최대인 165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경쟁자인 애플과 특허 소송에서 또다시 졌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47조3천억 원을 올려, 분기당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로써 지난 한해 연간 매출도 165조 원으로, 전년도 기록 154조6천억 원을 깨고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1등 공신은 스마트폰이었습니다.

연간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액수가, 반도체는 10조 천억원에서 7조3천억 원으로 줄어든 반면, 스마트폰 등 통신 부문은 4조3천억 원에서 8조 2천억원대로 대폭 늘었습니다.

하지만 애플과의 스마트폰 경쟁에서는 명암이 엇갈렸습니다.

지난해 3분기에 삼성이 애플을 제치고 스마트폰 판매 1위로 올라섰지만, 석달만에 또다시 역전됐습니다.

애플의 지난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3천7백만 대로, 삼성보다 50만 대를 더 팔았습니다.

삼성 대 애플간의 특허 소송에서도 삼성이 잇따라 패소하면서 먹구름을 드리웠습니다.

삼성은 지난해 4월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특허를 침해했다며 독일 법원에 낸 소송이, 지난 20일에 이어 또다시 기각됐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이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3건의 소송 가운데 마지막 소송은 오는 3월 2일 판결이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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