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인구의 1%는 땀을 과도하게 흘리는 다한증 환자입니다.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 질병입니다.
중학교 때부터 겨드랑이 부위에서 땀이 유난히 많이 났다는 20대 남성입니다.
다한증 환자인 이 남성은 심한 스트레스로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뒀습니다.
[안모 씨/29세 : (다른 사람들이) 킁킁거리면서 냄새를 맡거나 직 접적으로 말하는 일도 있어서 굉장히 수치스럽고 출근하기 두려울 만큼 신경 쓰였어요.]
손과 발, 겨드랑이에 주로 생기는 다한증은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땀이 과도하게 배출되는 질환인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다한증으로 치료받은 환자가 지난 5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김헌곤/성형외과 전문의 : 정서적으로 긴장을 많이 하시는 분이 정서적 긴장으로 인해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손이나 겨드랑이, 발 등에 나는 다한증이 많고요.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으신 분들은 전신적 다한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 교감신경절제술·땀샘 제 거술을 통해 치료 } 약물이나 보톡스요법으로 치료합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면 교감신경절제술이나 땀샘 제거술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땀샘제거술은 겨드랑이에 작은 구멍을 낸 뒤 땀샘을 긁어내는 치료법입니다.
국내에서 1999년부터 시작한 이 치료 결과가 올해 미국미용성형학회에서 발표됐습니다.
지난 8년동안 2600여명의 다한증환자를 치료한 결과 94.7%의 성공률을 보인 것입니다.
[김헌곤/성형외과 전문의 : 과거의 교감신경 절제술과 달리 보상성 다한증도 생기지 않고 안전한 방법입니다.땀을 만드는 공장이 땀샘인데, 공장을 없애면 물건이 생산되지 않는 것처럼 땀샘을 직접적으로 제거를 해주면 땀을 만들 수가 없겠죠.]
하지만 이 수술은 겨드랑이 다한증 환자만 받을 수 있습니다.
다한증의 증상을 완화를 위해서는 땀이 나는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파우더나 국소도포제를 발라 습기를 조절해 주는 것이 좋다고 전문 의사들은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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