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위에서 묘기를 선보이던 곡예사가 실패와 함께 사망했습니다.
미국 미시간주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25년간 공중 곡예를 선보인 토드 그린이 경비행기 조종석 위에 섰습니다. 그는 사고 하루 전에도 성공한, 비행기에서 헬리콥터로 옮겨타는 묘기, 일명 '비행기 날개 곡예'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그린은 이날 경비행기 위에서 헬리콥터 다리를 잡으려 허공에 손을 뻗었으나 두 번이나 실패하고, 세 번째 시도에서 몸의 균형을 잃고 미끄러져 약 60m 아래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당시 자리에 있었던 7만 5,000여 명의관객들은 그의 추락을 공연의 일부로 여겼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곧장 응급요원들이 긴급 출동해 그를 지역 병원으로 옮겼으나 그린은 끝내 숨지고 말았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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