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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끝낸 고현정, SBS '대물' 첫 촬영 시작

지난해 MBC '선덕여왕'에서 '미실'로 파란을 일으켰던 고현정이 7개월여의 휴식 끝에 SBS TV 새 수목극 '대물'의 촬영을 시작했다고 SBS가 1일 밝혔다.

SBS는 이날 서혜림 역의 고현정이 강태산 역을 맡은 차인표와 호흡을 맞추는 스틸 컷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전남 담양 다이너스티CC에서 촬영한 장면으로, 서혜림이 강태산으로부터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권유를 받고 설전을 벌이는 내용이다.

제작진은 "고현정과 차인표의 불꽃 튀는 설전은 스태프를 긴장하게 할 정도로 리얼했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촬영 도중 "강태산에게 이견을 제시하러 왔다가 차인표 씨가 너무 잘생겨 마음이 풀어지는 바람에 따져 묻기가 어려운 것 같다"며 웃었다.

박인권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대물'은 우리나라에 최초로 여자 대통령이 탄생한다는 스토리다. 여주인공 서혜림은 사회악에 맞서 싸우는 열혈 검사지만 정치 폭력조직의 배후인 거물 인사를 구속한 책임을 지고 사표를 던진다. 이후 변호사로 개업, 인권변호사로 명성을 쌓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대선에 출마, 우여곡절 끝에 여자 대통령에 당선된다.

이 드라마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후속으로 다음 달 6일 첫선을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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