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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와 첨단의 만남…"3D·4D로 더 생생하게"

<8뉴스>

<앵커>

그런가하면 첨단과는 전혀 관련이 없을 듯한 문화재에도 3D, 4D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마치 현장에 가있는 듯 생생하게 문화재를 즐길수 있고, 또 무형 문화재 보존에도 활용될 전망입니다.

하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편광 안경을 쓰고 대형 화면 앞에 서자 이른 아침 숲속이 3D로 펼쳐집니다.

걷는 동작만 취해도 센서가 인식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도착한 곳은 천년고도 경주 불국사의 앞뜰.

유적지의 생생한 현장을 느낄 수 있는 '180도 파노라마 3D 체험' 기술입니다.

[최은석/디스트릭트 대표 : 현재는 슈퍼리얼리티 수준까지 왔기 때문에 문화재 현장까지 안 가도 대리 체험할 수 있는 수준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팔을 공중에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사물놀이 악기가 연주됩니다.

문화재를 가상 현실에서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제스처 센싱 기술입니다.

문화재청은 이러한 3D, 4D 체험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그 바탕이 되는 문화재의 디지털 복원 작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3D 스캐닝 등 첨단 기술로 석굴암 등 주요 문화재를 디지털화 해 3D 영상이나 홀로그램 제작에 널리 활용할 방침입니다.

전통춤 등 무형 문화재 디지털화 작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엄승용/문화재청 문화재정책국장 : 명품 공연을 홀로그램으로 기록해 놓는다면 1000년 후 후손들이 홀로그램 영상을 본다면 얼마나 감동적이겠습니까.]

영화와 IT분야에서 개발된 3D, 4D 기술이 문화재에 접목되면서 우리 전통문화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이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조정영,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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