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자동차 생산 세계 1위인 도요타의 국내진출을 앞두고 이를 의식한 다른 수입차 업체들이 앞다퉈서 가격인하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내 업체들에게도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가 오는 20일 한국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1,200만 대가 팔린 베스트셀러카 캠리와 세계 최초 상용 하이브리드카인 프리우스 등 4개 모델을 들여옵니다.
도요타는 월 500대 판매를 시작으로 최단 시일내 월 천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판매가격도 예상보다 낮은 3천만 원에서 4천만 원 초반으로 낮춰 잡았습니다.
경쟁 모델을 보유한 혼다와 닛산 등 일본 업체들도 줄줄이 이번 달부터 최대 10%, 약 400만 원까지 가격을 낮췄습니다.
[정지영/혼다 코리아 팀장 : 조금 소비자들한테 구매조건을 유리하게 제시하고, 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많이 만나 보실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가격을 인하하게 되었습니다.]
푸조 등 유럽차들은 유로화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존 가격을 유지한 채 다양한 판촉행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동근태/한불모터스 이사 : 골프 60회 무료 라운딩 프로모션과 골프를 치지 않는 분들을 대상으로해서는 자동차의 소모성 부품을 10만 km까지 무상으로 공급을 해주는 프로모션…]
현대·기아차나, 르노삼성, GM대우 등 국내업체들은 가격 할인 대신 신차 출시를 앞당기는 방식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입차 업체들과 경쟁이 치열해질 경우 국내 업체들도 결국 가격 인하 대열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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