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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북한 위협시 즉각 대응"…강력 경고

<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북한에 공개적으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할 수 없으며, 도발에는 즉각 대응하겠다는 것입니다.

워싱턴에서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아 안보회의에 참석중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서 어떤 경우에도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천명했습니다.

[로버트 게이츠/미 국방장관 : 북한이 미국이나 아시아의 동맹국을 표적으로 미사일 등 군사력을 증강한다면 결코 이를 좌시할 수 없습니다.]

미국과 아시아의 동맹국을 위협하는 북한의 움직임이 포착될 경우에 즉각 대응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했습니다.

북한의 핵무장은 동북아에 심각한 군비경쟁을 촉발시킬 것이라며 핵 확산 움직임에 대해선 반드시 책임을 지도록 할 것이라고 게이츠 장관은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이달초 괌기지에 F-22 전투기 24대를 전진배치한데 이어서 일본 오키나와 공군기지에도 F-22 전투기 12대를 추가 배치했습니다.

조지 케이시 미 육군 참모총장은 필요하다면 북한과 재래식 전쟁까지 벌일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이끌어내기 위한 미국 정부의 움직임도 긴박해지고 있습니다.

스타인버그 미 국무부 부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미 정부 대표단이 한·중·일·러 등 6자회담 참가국을 잇따라 방문합니다.

특히 미 재무부 당국자도 이번 대표단에 포함돼 있습니다.

대북 금융제재 조치에 대한 6자회담 참가국간의 실무적 조율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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