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 이어서 수도권 소식입니다.오늘(31일)은 수도권에서 가볼만한 이국적인 휴가지들을 소개합니다. 의정부를 연결하겠습니다.
임광기 기자.(네 임광기입니다) 국내여행으로도 해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여행지가 많이 있다면서요?
<기자>
네, 고유가 시대를 맞으면서 해외여행이 크게 줄었다고 하는데요.
이때문인지 국내에서도 지구촌 곳곳의 민속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청평호를 따라 달리다 보면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붉은 지붕과 흰 건물, 마치 지중해 연안의 전원마을같은 이곳은 최근 문을 연 프랑스 문화마을입니다.
작은 프랑스라는 뜻의 쁘띠 프랑스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는데요.
마을 한 가운데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기념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르골 하우스에는 백 년이 넘은 오르골들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습니다.
백 50년된 프랑스의 농가주택을 그대로 옮겨 놓은 건물 안에는 백 년 전의 침대와 의자, 욕조, 세면기 등도 전시돼 있습니다.
[한홍섭/쁘띠프랑스 회장 : 손님이 저희 마을을 도착하시면 그때부터 나중에 떠나실 때까지 정말 프랑스에 와계시구나 느낄 수있게끔 세심하게 하나하나 신경썼습니다.]
객실 30여 개와 식당도 갖추고 있어서 프랑스에 여행온 것 같은 느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흥겨운 장단에 맞춰 몽골 무용단의 민속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들어선 몽골문화촌인데요.
몽골 현지에서 온 단원 19명이 펼치는 민속공연입니다.
오는 12월까지 매일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한 시간 30분동안 이어지는 공연은 몽골의 전통노래와 춤, 연주, 기예 등 문화와 재미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성대희/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 여름휴가를 맞아서 비행기타고 멀리 나가는 것보다도 이렇게 가까운 곳에 외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한 번 찾아와봤습니다.]
몽골의 전통가옥인 겔이 지어져 있어서 자녀들에게 교육의 장도 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중남미 문화원은 머나먼 미지의 땅, 라틴대륙의 수천년 역사를 호흡할 수 있는 문화공간입니다.
중남미에서 30여 년간 외교관 생활을 한 이복형 전 대사 부부가 세웠는데요.
박물관과 미술관,조각공원에는 3천여 점에 이르는 작품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각종 토기와 가면,조각, 그림들을 통해 라틴문화의 신비로움을 경험하면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이색적인 휴식 공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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